소소함

2021년 치뤄진 44대 연방선거 이 후 약 3년 반만에 45대 연방선거가 치뤄집니다. 캐나다는 의원 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의 정치 시스템에서 유래합니다. 총리는 의회에서 지지를 받는 여당의 수장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캐나다 연방 선거에서 저스탱 트루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Liberal)은 제1당의 지위는 유지하였으나 과반 확보에 실패하여 신민주당(NDP)와 연합하여 소수정부를 구성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선거에서 다수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할 경우, 야당의 불신임 투표 위협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경제 환경과 인플레이션, 위체리티(WE charity) 같은 정치 스캔들 등의 이슈가 겹치며 9년이 넘는 시간동안 캐나다를 이끌어 왔던 트루도와 자유당의..

의사가 처방해준 처방전 약을 가까운 샤퍼스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에서 주로 구매했었습니다.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이들과 응급실에서 4-5시간 기다린후 처방을 받기도 했고 이젠 우리 부부가 처방전 약을 주로 구매할 나이가 되어서 자주 약국을 방문합니다. 가깝다는 이유로 Shopper's Drug Mart 또는 런던드럭(London Drugs)에서 구매했었는데 영수증을 자세히 보면 약처방비가 따로 청구되는 데 이 두곳이 이 처방비가 비싼 곳인걸 몇년전에야 알게되었습니다. 월마트에서 구매할 기회가 있었는데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하길래 자세히 영수증을 보았더니 약 처방비의 차이인걸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샤퍼스드럭마트는 24시간 운영하기에 약값이 조금 더 비쌉니다. 월마트 약국도 밤 9시 까..

98년쯤일 겁니다.제가 밴쿠버에 도착한 바로 그 해입니다. 광림교회 찬양팀 유다지파의 찬양테이프가 저의 주변에서 돌아다니고 있을 때 저도 이 찬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이 찬양, 십자가를 듣고는 참 먹먹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누가 날 만족케 해'의 음들이 저의 귀에 꽃혔었더랍니다. 그 땐 작사가, 작곡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악보도 쉽게 구할 수 없던 때였는데 2002년 '많은 물소리'라는 찬양집이 나오며 악보를 볼 수 있었습니다.많은물소리.org작사가 작곡가는 조은아 였습니다. 참 부러웠습니다. 어찌 이런 곡과 가사를 만들 수 있는 지 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작사가 이기도 합니다. 예배중 옛날 기기로 녹음된 날것의 소리이지만 오늘 고난주간 화요일에 같이 나누고 싶은 찬양입니다. ..

캐나다에 살며 꼭 필요한 것 한가지는 바로 자동차입니다. 저의 출근을 위해 한대, 그리고 아내를 위해서도 한대, 두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캐나다에 사는 대부분의 부부들이 같은 상황일겁니다. 그러기에 자동차 가격을 언제나 예의 주시하며 필요할 때 중고차를 사야할 지, 새 차를 사야할 지 부터 고민하게 됩니다.트럼프로 인한 관세전쟁으로 자동차 가격이 어떻게 변동될 지 이러 저러한 자료를 통해 예상해보려 합니다.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시작한 이 관세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은 모든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합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캐나다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준수하지 않는 미국산 차량에 대해 동일한 25% 관세를 시행했습니다.  관세의 영향소규모 대리점들은 이러한 관세..

캐나다인의 미국 여행을 위한 새로운 규정 요약캐나다 정부는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규정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이민 및 국경 보안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5년 4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14세 이상의 캐나다인이 미국에 30일 이상 체류할 경우 미국 정부에 등록해야 합니다. 이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기존 여행 규정에 비해 상당히 엄격한 변화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주요 내용 및 세부 사항1. 새로운 등록 의무30일 이상 미국에 체류할 계획인 캐나다인은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USCIS)에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미국에 도착한 후 10일 이내에 현재 주소를 등록해야 하며, 이후 주소가 변경..

밴쿠버와 주변도시는 매년 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차는 축제의 도시로 변모합니다.온화한 기후 덕분에 캐나다의 다른 지역보다 일찍 봄이 찾아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남서부는 화려한 꽃 축제로 유명합니다. 이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봄 꽃 축제를 소개합니다.해리슨 튤립 페스티벌매년 4월에서 5월에 해리슨 핫 스프링 근처에 위치한 아가시즈에서 열리는 해리슨 튤립 페스티벌은 천만송이가 넘는 튤립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스타그램에 적합한 튤립농장으로 선정되어 생생한 색상과 세심하게 꾸며진 경관은 완벽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006년에 설립된 해리슨 튤립 축제는 애거시즈 동쪽에 위치한 시버드 아일랜드에서 시작되어 2017년 칠리왁으로 이전하여 2023년 봄까지 칠리왁 튤립 ..

밴쿠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도시 문화가 공존하는 곳으로, 매년 많은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이 경험을 쌓기 위해 찾는 인기 도시입니다. 특히 호텔 산업은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그 중에서도 페어몬트 호텔 체인은 최고급 서비스와 근무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밴쿠버의 페어몬트 호텔 소개페어몬트 호텔 밴쿠버 (Fairmont Hotel Vancouver)밴쿠버 다운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이 호텔은 '도시의 성'이라는 별명을 가진 역사적인 랜드마크입니다. 1939년에 지어진 이 호텔은 클래식한 건축 양식과 현대적인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급스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총 557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레스토랑, 바,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직종의..

밴쿠버의 상징적인 놀이공원이자 이벤트 장소인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에게 매력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5월부터 8월까지 오픈하는 Playland, 놀이공원은 밴쿠버 시민들이 거의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며 특히 여름의 끝자락인 8월 말에 시작해서 노동절에 끝나는 PNE FAIR는 놀이공원인 Playland뿐 아니라 여러 공연 및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특히 서늘해지는 야간개장은 더 많은 인파가 모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임시로 오픈한 펍에서 피아노 2대가 연주할 때 아내와 같이 맥주 한두잔 하는 시간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1998년에 이민와서 밴쿠버에서만 지냈으니 영어를 잘하겠거니 하시겠지만, 에궁 그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영 못하는 건 아니고 Electrician으로 2008년 부터 일해왔으니 17년정도 되었나요? 회의나 작업지시등은 영어로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미국가면 제가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미국보다 이 곳 캐나다인들의 발음이 더 정확하고 굴려서 말 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과서적인 영어공부를 했던 우리에게 캐나다는 좀 더 쉽게 영어로 다가갈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언어능력 요건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 이 글에서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 시 필요한 언어능력 기준과 관련 정보를 상세히 알려드립니다.캐나다 워킹홀리데..

캐나다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IRCC(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에서 운영하는 후보자풀 등록은 성공적인 워킹 홀리데이 비자 취득의 첫 단계입니다. 이 글에서는 후보자풀 등록부터 초청장 수령까지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워킹 홀리데이 후보자풀이란?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IEC - International Experience Canada)은 후보자풀 시스템을 통해 운영됩니다. 신청자는 먼저 후보자풀에 프로필을 등록하고, 추첨을 통해 선발되면 비자 신청 자격을 얻게 됩니다.후보자풀 등록 단계별 가이드1. IRCC 계정 생성하기IRCC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GCKey 계정 생성 또는 은행 로그인 정보를 이용해 계정 만들기이메일 주소 ..